라이프치히, 황희찬 공격 파트너로 쇠를로트 영입
노르웨이 출신의 194cm 장신 공격수
[서울=뉴시스] 라이프치히가 황희찬(24)의 새 공격 파트너로 알렉산더 쇠를로트(24·노르웨이)를 영입했다. (캡처=라이프치히 홈페이지)
라이프치히는 2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쇠를로트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며, 이적료는 2000만 유로(약 270억원)로 알려졌다.
이로써 라이프치히는 레버쿠젠으로 떠난 패트릭 쉬크의 공백을 메울 수 있게 됐다.
노르웨이 출신으로 194cm 장신 공격수인 쇠를로트는 로센보르그에서 프로 데뷔해 FC프로닝언(네덜란드), 미트윌란(노르웨이)를 거쳐 2018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크리스탈 팰리스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영국 무대에 적응하지 못한 그는 곧바로 헨트(벨기에)로 임대를 떠났다.
2019~2020시즌 터키 명문 트라브존스포르로 한 차례 더 임대 생활을 한 쇠를로트는 32경기에서 24골 8도움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유럽 빅리그 구단들의 러브콜이 이어졌고, 라이프치히가 토트넘과 경쟁 끝에 쇠를로트를 품에 안았다.
황희찬과 호흡을 맞추게 될 쇠를로트는 "라이프치히는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매우 인상적이었다. 율리안 나겔스만 축구는 매력적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