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택시기사 관련 3명 확진…방역당국 긴장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대구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31일 오전 대구 동구 검사동 동구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3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명이며 총 확진자 수는 7128명(지역감염 이다.
확진자 중 남구 거주 70대 남성 A씨는 발열과 근육통 등의 증상으로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역학조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던 택시기사와 모임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모임 참석자는 총 7명으로 택시기사와 추가 확진된 A씨를 제외한 5명에 대해 진단 검사를 한 결과 또 다른 남구 거주 70대 남성 B씨와 부인 C씨가 확진됐고 4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한편 택시기사가 운행한 차량 탑승자 중 146명은 명단을 확보했으며 전수 검사 결과 11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29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현재 대구서 격리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51명이며 완치된 환자는 총 6997명이다. 사망자는 추가된 인원 없이 전일과 동일한 18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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