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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동·산간 내일까지 강한 비바람…호우·풍랑 예비특보

등록 2020.09.24 04: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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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DB)

(사진=뉴시스 DB)

[강릉=뉴시스]장경일 기자 = 24일 강원도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영동과 산간에는 25일까지 강한 비바람이 예상된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영동과 산간에는 26일까지 강수량 50~100㎜, 많은 곳은 150㎜의 비가 내리겠다.

특히 오후 9시부터 25일 오전까지 대기 상층의 찬 공기가 동해상을 지나고 동풍이 불어 불안정해져 돌풍과 천둥, 번개, 우박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다.

이에 따라 오전 4시 영동과 산간에는 호우 예비특보가 발표됐다.

또 영동은 시속 30~50㎞(초속 8~14m)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고 다른 지역도 시속 15~30㎞(초속 4~9m)의 바람이 불겠다.

영서에는 오전 9시까지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산간은 낮은 구름으로 인해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겠다.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10도 내외로 큰 가운데 영동은 동풍과 비로 인해 낮 기온이 20도 내외로 낮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영서 12~14도, 산간(대관령, 태백) 10~11도, 영동 14~16도를 기록하겠다.

낮 최고 기온은 영서 21~24도, 산간 14~16도, 영동 19~20도를 기록하겠다.

한편, 오전 4시 동해 전해상에 풍랑 예비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동해 중부 먼바다는 오후부터 시속 30~70㎞(초속 8~20m)의 강한 바람이 불고 2~5m의 높은 물결이 일겠다.

특히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밀려오는 곳이 있으니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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