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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이틀만에 5번째 코로나 확진…자회사 직원

등록 2020.09.24 11:3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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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시설관리 소속 직원 오늘 확진

22일 가족이 코로나19 확진되면서 전파

접촉한 37명 재택근무…코로나 19 검사

[인천공항=뉴시스]홍찬선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는 가운데 지난 22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외국인들이 출국수속장으로 향하고 있다. 2020.09.24mania@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홍찬선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는 가운데 지난 22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외국인들이 출국수속장으로 향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 홍찬선 기자 = 인천국제공항 내에서 다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인천공항 내 직원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은 이번이 5번째로, 지난 22일 4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지 이틀 만에 1명이 추가로 확진된 것이다. 다만 4번째와 5번째 확진자와의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자회사인 인천공항시설관리 소속 남자 직원 A씨는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인천공항 내에서 전력계통 분야의 업무를 담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역당국은 지난 22일 A씨 가족이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A씨에게도 전파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A씨와 밀접접촉한 37명을 재택근무로 전환하도록 했으며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 A씨의 사무실과 휴게실 등에 대해서도 소독을 마쳤다.

A씨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5번째 인천공항 내 직원이다.

지난 5월 서울 양천구 탁구장에서 감염된 50대 인천본부세관 직원과 지난달 인천국제물류센터에서 근무 중인 70대, 인천공항공사 여성 직원이 코로나19에 감염된 바 있다.

또 지난 22일 인천공항 1터미널의 교통을 운영을 담당하는 50대 남성 직원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역학조사관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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