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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이상직 탈당에 "의원직 사퇴해야…사법당국 철저히 수사"

등록 2020.09.24 17:5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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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감찰단 1호…아무 조사 없이 탈당으로 끝내려 해"

"이상직은 민간인으로 수사 임해야…與, 침묵 사과하라"

[서울=뉴시스] 김진아 = 이스타항공 임직원 대량해고 사태 책임자로 지목돼 당 윤리감찰단 조사를 받던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09.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 이스타항공 임직원 대량해고 사태 책임자로 지목돼 당 윤리감찰단 조사를 받던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09.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서진 기자 = 국민의힘이 24일 탈당을 선언한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일자리를 잃은 600여명의 직원과 국민들에게 진정 죄송한 마음이라면, 이 의원은 국민 앞에 사죄하고 국회의원직을 사퇴해야할 것"이라고 전했다.

황규환 국민의힘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윤리감찰단 1호라며 마치 대단한 자정시스템을 작동하는 것처럼 하였으나, 일주일이 넘도록 아무런 조사도 이뤄지지 않은 채 탈당으로 끝내려는 모습"이라며 "시작은 거창한 것처럼 보였으나 끝은 미약하기 그지없다"고 맹비난했다.

이어 "(이 의원은) 민간인 신분으로 수사에 임해야 한다. 또한 이스타항공 사태를 해결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한 구체적 해법도 제시하는 것이 도리"라고 전했다.

또 "더불어민주당은 그동안 이 의원의 온갖 의혹에 침묵하고, 오히려 당 부대변인까지 나서 사태를 무마하려했던 것에 대해 사과해야 마땅하다"며 "또한 사법당국은 이 의원에 대한 철저한 수사로 진실규명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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