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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국방장관, 국군의날 기념식서 "北 위협하면 단호히 대응"

등록 2020.09.25 10:2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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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생명과 안전 보호 위한 만반의 군사대비태세 갖출 것"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서욱 국방부 장관이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합동참모본부 대연병장에서 열린 합참의장 이·취임식에서 훈시하고 있다. 2020.09.2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서욱 국방부 장관이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합동참모본부 대연병장에서 열린 합참의장 이·취임식에서 훈시하고 있다. 2020.09.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성진 기자 = 서욱 국방부 장관이 25일 "평화를 만드는 미래 국군의 모습을 선보여드릴 것"이라면서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만반의 군사대비태세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서 장관은 이날 경기 이천시 육군특수전사령부(특전사)에서 열린 72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환영사를 통해 "그동안 우리 군은 안보 상황의 격변기 속에서도 한 치의 흔들림도 없이 군 본연의 사명을 완수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철통같은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해 전방위 안보위협에 완벽하게 대응했다"며 "한반도의 새로운 평화를 만들어가는 우리 정부의 담대한 여정을 '강한 힘'으로 뒷받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 장관은 또 "우리 국군 장병들은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감염의 위험을 무릅쓰고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켰다. 산불과 장마 그리고 태풍 피해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려가며 '국민을 위한 군'으로서 소명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군은 국가안보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만약, 북한이 이를 위협한다면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면서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은다는 '줄탁동시'의 자세로 '강한 안보, 자랑스러운 군, 함께하는 국방'을 건설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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