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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배수지 "신선한 소재 끌려…서툰 청춘들 이야기"

등록 2020.09.25 14:4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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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다음달 첫 방송되는 tvN 주말극 '스타트업'에 출연하는 배수지 (사진 = tvN) 2020.09.2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다음달 첫 방송되는 tvN 주말극 '스타트업'에 출연하는 배수지 (사진 = tvN) 2020.09.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그룹 '미쓰에이' 출신 배우 배수지가 "신선한 소재에 끌렸다"며 '스타트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다음달 17일 오후 9시 첫 방송되는 tvN 새 주말극 '스타트업'은 한국의 실리콘 밸리 샌드박스에서 성공을 꿈꾸며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춘들의 시작(START)과 성장(UP)을 그리는 드라마다.

극중 역전을 꿈꾸는 '서달미' 역을 맡은 배수지는 "'스타트업'이라는 신선한 소재에 끌렸다. 성공에 대한 강요보다는 부딪히고, 무너지고, 쓰러져도 '도전' 자체만으로도 아름다워 보이는 조금 서툰 청춘들의 이야기가 감명 깊게 와 닿았다"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특히 그동안 드라마에서 본격적으로 다룬 적 없는 스타트업 업계를 내세운 점을 꼽으며 "스타트업이 이렇게 우리의 일상에 녹아져 있다고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며 "너무 당연하게 있었다고 생각했던 기업들의 시작이 담겨 있어 굉장히 흥미롭게 다가왔다"고 전했다.

"저도 사업에 대해서는 잘 모르기 때문에 스타트업에 관한 책에서 정보도 얻고, 많이 찾아보기도 했다"며 "젊은 CEO분들의 인터뷰들도 보면서 극중 스타트업을 공부하는 달미처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서달미의 청춘의 색깔은 빨간색처럼 정열적이고, 저돌적이고, 좀 강하다. 에너지가 많이 센 인물 같다"며 "실제로 대본에 쓰여 있는 지문인데, '무릎은 꿇었지만 당당한'이란 표현이 있다. 이런 게 달미의 매력"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다시 만난 감독님, 작가님과도 더 찰떡인 호흡을 자랑할 거라고 기대하고 있다"며 앞서 SBS TV 수목극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호흡을 맞췄던 박혜련 작가, 오충환 감독와의 재회에도 설렘을 드러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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