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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영화관 갖춘 보은 문화누리관 내년 2월 개관

등록 2020.09.26 10:10:00수정 2020.09.26 21: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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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영화관 91석 갖춰…어린이 물놀이장도 조성

영화관 위탁운영 사업자 10월 공모…5년 이내 운영

【보은=뉴시스】충북 보은군 보은읍 뱃들공원 일원에 들어설 결초보은 문화누리관 조감도.(사진=보은군 제공)photo@newsis.com

【보은=뉴시스】충북 보은군 보은읍 뱃들공원 일원에 들어설 결초보은 문화누리관 조감도.(사진=보은군 제공)[email protected]

[보은=뉴시스]김재광 기자 = 충북 보은군 보은읍 뱃들공원 인근에 도서관, 작은 영화관을 갖춘 '결초보은 문화누리관'이 들어선다.

군은 98억 원을 들여 뱃들공원 옆 용지에 총면적 2000㎡ 규모(지하 1층, 지상 3층)의 문화누리관을 짓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2021년 2월말 완공 예정인 문화누리관에는 작은 영화관이 들어선다. 이 영화관은 3D 상영관(54석), 2D 상영관(37석) 총 91석 규모다.

누리관에는 종합자료실·열람실을 갖춘 도서관도 들어선다. 누리관 옆에는 수경시설, 바닥분수, 천막구조 파고라, 평상 등 2400㎡ 규모의 어린이 물놀이 시설도 조성된다.

군은 10월께 영화관 위탁 운영자를 공모한다. 5년 내에서 1회 갱신하도록 위탁운영 규정도 세웠다. 

업체를 찾지 못하면 군이 영화관을 직영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군은 ‘결초보은 문화누리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 다음달 15일까지 주민의견을 수렴한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평생교육 증진과 문화 발전을 유도하고, 다양한 문화영상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조례를 제정했다"며 "문화누리관이 들어서면 보은문화예술 분야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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