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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韓과 유익한 협력경험 축적...상호호혜 관계 계속 발전"

등록 2020.09.25 22:3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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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렘린, 푸틴 한·러 수교 30주년 축전 발표

【오사카(일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019년 6월 29일 오사카 리가로얄 호텔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photo1006@newsis.com

【오사카(일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019년 6월 29일 오사카 리가로얄 호텔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한·러 수교 30주년 축전을 통해 양국이 상호 호혜적 협력 관계를 쌓아 왔다고 강조했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크렘린(대통령궁)은 25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축전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냈다고 발표했다. 한국과 러시아는 1990년 9월 30일 수교했다.

크렘린은 "푸틴 대통령은 지난 수십년간 러시아와 한국이 정치, 무역, 경제, 과학, 기술, 인도주의 및 여타 분야에서 유익한 협력 경험을 축적했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또 "푸틴 대통령은 양국 간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의회 간 대화와 지역 간 협력을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양국 간) 대규모 공동 투자와 산업 프로젝트가 실행되고 있다.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및 여타 다자 구조 안에서 역내와 국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조율 노력이 좋은 결실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러시아와 한국이 양국 국민의 이익과 한반도 및 동아시아 전체의 안보와 안정 강화를 위해 상호 호혜적 협력 관계를 계속 발전시킬 것임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청와대도 앞서 문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이 한·러 수교 30주년을 맞아 축전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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