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커밍아웃 20주년…"우리 사회는 얼마나 변했나"
[서울=뉴시스] 방송인 홍석천 (사진 = 홍석천 SNS) 2020.09.26. [email protected]
홍석천은 지난 25일 오후 자신의 SNS에 "참으로 사연 많은 20년"이라며 사진과 함께 심경을 담은 글을 공개했다.
그는 "2000년 가을 커밍아웃하고 어느새 20년"이라며 "그 많은 이야기를 어찌 풀어낼 수 있을까"라고 적었다.
홍석천은 "몇날 며칠을 밤새워 이야기해도 부족할 이야기들 사람들 한숨들 웃음들"이라며 "잠시 유튜브 촬영 중에 스탭들의 깜짝 파티"라고 웃었다.
그는 "우리 사회는 얼마나 많은 변화가 있었을까. 그동안 욕먹느라 참 고생했다"며 "석천아 앞으로 20년을 더 부탁해. 난 아직도 살아있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홍석천은 2000년 9월 국내 연예인 중 최초로 스스로 성소수자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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