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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2020 방통위 방송대상 온라인 시상식' 개최

등록 2020.09.27 16: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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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14편 수상작 선정…EBS 다큐프라임 '인류세' 대상

방통위, '2020 방통위 방송대상 온라인 시상식' 개최




[서울=뉴시스] 고은결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는 28일 '2020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온라인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올해로 열두 번째인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은 한 해 동안 국내에서 제작·방송된 우수 프로그램과 방송문화 발전에 기여한 개인·단체를 시상하는 행사로, 방송인들의 창작의욕을 고취하고 방송의 품격을 높여 한류 확산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다.

2020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에는 총 263편의 방송프로그램이 응모해 경합을 벌였으며, 예심과 본심을 거쳐 최종 14편의 수상작이 결정됐다.

대상은 EBS 다큐프라임 '인류세'에 돌아갔다. 인류세는 소행성 충돌에 비견될 인류의 영향력을 우리가 모르던 과학적 개념인 인류세를 통해 새롭게 바라보고, 지구와 인류에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경고한 작품으로 공익적 가치가 크고 완성도가 높다는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평범한 소시민인 옹산 사람들이 서로를 통해 변화하고 성장하는 삶을 보여주어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 KBS '동백꽃 필 무렵'이 수상했다.

그 외에도 총 8편의 우수상은 ▲사회통합 부문에서 SBS '어디에나 있었고 어디에도 없었던 요한·씨돌·용현' ▲문화다양성 부문에서 광주MBC '핑크피쉬' ▲창의혁신 부문에서 EBS '자이언트 펭TV', KNN '물의 기억 生命', 충북MBC '아이엠비너스' ▲한류확산 부문에서 CJ ENM '호텔 델루나' ▲지역발전 부문에서 대구MBC의 '보수의 섬', 안동MBC '임청각'이 각각 수상했다.

방송발전에 기여한 방송인을 선정하는 공로상은 '자이언트 펭TV'를 기획해 TV+모바일 융합콘텐츠로서 성공사례를 만든 EBS의 이슬예나 PD, 파일기반 비디오 서버(eXerver)를 개발해 방송장비의 국산화에 기여한 MBC eXerverPLUS 개발진에게 돌아갔다.

한상혁 위원장은 "수상작뿐만 아니라 제작진들이 열과 성을 다한 좋은 방송 프로그램은 국민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줄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방송이 우리 사회에 신뢰와 협력의 토대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방통위 페이스북에서는 9월28일부터 10월7일 오후 6시까지 방송대상 영상보고 댓글달기 등 시청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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