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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국제금융센터지수 25위…8계단 상승

등록 2020.09.28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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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경쟁력 18위…미래 부상가능성 6위

[서울=뉴시스] 임태훈 기자 = 서울 여의도 증권가 전경.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임태훈 기자 = 서울 여의도 증권가 전경.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시의 국제금융센터지수(GFCI)가 전세계 121개 도시 가운데 25위를 기록하며 8계단 상승했다.

서울시는 28일 영국 Z옌(Z/Yen) 그룹, 중국종합개발연구원(CDI)이 공동 주관으로 발표하는 국제금융센터지수에서 서울시가 695점으로 전체 25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록한 25위는 올해 3월과 비교해 8계단 상승한 결과다. 지난해 같은 기간(9월) 발표한 순위(36위)보다는 11계단이나 급등했다.

특히 서울은 핀테크 경쟁력 부문에서 전체 도시 중 18위를 기록해 지난 3월 대비 9계단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래 부상가능성이 높은 도시 부문에서는 6위를 차지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시는 ▲서울핀테크랩 ▲디지털금융전문대학원 ▲서울시 국제금융오피스 등 금융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서울 금융중심지를 활성화하고 여의도를 국제금융허브로 육성하기 위해 '서울시 금융산업 육성 조례' 개정안을 공포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서울을 아시아 최대 금융허브로 조성하기 위한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혼돈과 불확실성이 공존하는 시기이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비대면·디지털 방식의 금융혁신을 집중 지원할 것"이라며 "금융중심지 내 국내외 금융기관 유치 및 네트워킹을 통해 서울의 금융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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