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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 따릉이 '보이는 상담' 시범 운영

등록 2020.09.28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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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메시지 URL 접속하면 서비스 지원

[서울=뉴시스]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한 시민이 따릉이를 대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한 시민이 따릉이를 대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조성일)은 공공자전거 따릉이 콜센터(1599-0120)에 '보이는 상담' 서비스를 신설해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보이는 상담은 콜센터 상담원과 이용자가 영상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보며 쌍방향 소통하는 서비스다. 상담원이 발송하는 문자메시지(URL)에 접속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예컨대 따릉이를 이용하다 고장이 나거나 설명서를 읽어도 대여·반납방법이 이해가 안 된다면, 상담원이 영상 플랫폼을 통해 시민에게 대여·반납방법 교육영상을 공유할 수 있다. 시민이 따릉이의 고장난 부분을 보여주면 상담원이 실시간으로 화면을 보면서 문제점을 찾아 해결방법도 알려준다.

필요한 경우 상담원이 원격제어를 통해 앱 신규버전 업데이트, 앱설정 권한 허용 등을 직접 지원하기도 한다.

공단은 보이는 상담 전문 상담원을 지정해 6개월간 시범 운영한 후 운영효과와 이용객 만족도, 민원분석 등을 거쳐 향후 서비스 유지여부와 개선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

조성일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시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따릉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보이는 상담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설공단은 시민에게 가치 있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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