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혁 "우리 인생 늘 스타트업…포기 안하는 열정 보여줄 것"

[서울=뉴시스] 다음달 방송되는 tvN 새 주말극 '스타트업'에 출연하는 남주혁 (사진 = tvN) 2020.09.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배우 남주혁이 '스타트업'에 끌린 이유와 캐릭터가 가진 매력 포인트를 전했다.

다음달 첫 방송되는 tvN 새 주말극 '스타트업'은 한국의 실리콘 밸리 샌드박스에서 성공을 꿈꾸며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춘들의 시작(START)과 성장(UP)을 그리는 드라마다.

남주혁(남도산 역)은 28일 "오랜만에 청춘 성장물에 다시 도전해보고 싶었다"며 "오충환 감독님, 박혜련 작가님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전했다.

그는 "대본을 처음 봤을 때 캐릭터들의 새롭고 다양한 매력들이 많이 느껴졌다"며 "성장하는 청춘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가장 컸다"고 밝혔다.

또 "꼭 기업만이 아니라 스타트업에 도전하는 청춘들, 우리의 인생도 늘 스타트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지금 새롭게 시작하는 청춘, 그리고 시작하기를 불안해하고 또 두려워하기도 하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캐릭터에 대한 애정도 밝혔다. "남도산은 주변에서 뭐라 해도 포기하지 않는 열정, 노력하는 모습들이 차별화된 매력"이라며 "코딩, 프로그래밍 언어, 공대생 관련 패션 아이템 등 거의 모든 방면에서 특별히 신경 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남주혁은 "남들 눈에 남도산은 철없어 보이고 자기 인생을 위해 아무 노력도 하지 않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말로만 노력한다고 하는 것이 아닌, 자기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가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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