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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현 상황 엄중히 인식하며 北 추가 반응 예의주시"

등록 2020.09.28 13:2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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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 입장에서 신속히 해결되길 바라"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이 28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정례브리핑을 마친 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0.09.28.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이 28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정례브리핑을 마친 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0.09.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현 기자 = 통일부는 28일 북한군에 의한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원 피격 사망 사건과 관련, "현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북한의 추가 반응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측의 사건 경위 설명 및 수색작업 중 수역 침범 금지 요청 등에 대한 통일부 입장을 묻는 기자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25일 통일전선부 명의로 통지문을 보내 자체 조사 내용을 설명하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사과를 전했다. 이어 27일에는 수색 중 북측 수역을 넘지 말라고 경고했다.

여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사과를 계기로 남북관계가 개선될 수 있단 전망이 나오는 데 대해선 "무엇보다도 이번 사건이 유가족의 입장에서 신속하게 해결되길 바란다"는 말로 답을 대신했다.

그는 남북 정상 간 친서 교환 사실을 통일부가 인지하고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는 "정상 간 친서가 오고간 것과 관련해서는 외교안보 부처 간에 긴밀히 공유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달 10일 노동당 창건 75주년 북한 열병식 동향에 대해선 "열병식 준비 동향이 진행되고 있다는 정도로 파악하고 있고,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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