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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부여·익산, 2021 세계유산 축전 함께 개최한다

등록 2020.09.28 16:4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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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유산, AGAIN 백제로' 문화재청 공모 선정

국비 20억, 지방비 15억 등 총 35억원 확보

공주·부여·익산, 2021 세계유산 축전 함께 개최한다


[공주=뉴시스]송승화 기자 = 충남문화재단은 세계유산 축전 공모사업인 ‘찬란한 유산, 어게인(again) 백제로'가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20억, 지방비 15억 등 총예산 35억원을 확보했다 28일 밝혔다.

 2021년 개최 예정인 '세계유산 축전'은 세계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모든 국민과 함께 향유할 목적으로 문화재청에서 올해 처음 개최된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백제역사유적지구(충남도·전북도·공주시·부여군·익산시)에 속한 백제세계유산센터, 충남문화재단, 익산문화관광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또 문화재청과 함께 세계유산을 소재로 한 전통공연, 재현행사 등 가치향유 프로그램과 체험·교육·투어 등의 가치확산 프로그램이 확정될 예정이다.

특히 축전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공주, 부여, 익산에서 공동으로 3원 생중계로 진행되며 미디어아트, 세계유산체험, 가상체험 등 펜데믹 시대를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백제역사유적지구는 공주시 2개(공산성, 송산리고분군), 부여군 4개(부소산성과 관북리유적, 정림사지, 능산리고분군, 나성), 익산시 2개(미륵사지, 왕궁리 유적) 총 8개의 세계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방문객에게 백제세계유산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지역 연계와 주민주도에 중점을 두고 2021년 8월13일부터 29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충남문화재단 관계자는 "세계유산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지역 연계와 주민주도형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며 "세계유산축전을 통해 백제의 역사적 가치와 장소성을 전 국민에게 알리고 국토의 중심에서 문화의 중심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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