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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원, 6년만의 연극 복귀…모노드라마 '콘트라바쓰'

등록 2020.09.28 18:3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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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상원 모노드라마 콘트라바쓰 티저포스터. 2020.09.28. (사진 = 박앤남프로덕션, H&HPLAY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상원 모노드라마 콘트라바쓰 티저포스터. 2020.09.28. (사진 = 박앤남프로덕션, H&HPLAY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배우 박상원이 1인극을 선보인다.

28일 박앤남공연제작소와 H&H PLAY에 따르면, 박상원은 오는 11월 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모노드라마 '콘트라바쓰'를 공연한다.

세계적인 작가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희곡 '콘트라바스'가 원작이다. 쥐스킨트는 '향수'(1985), '좀머씨이야기'(1991) 등으로 한국에서도 마니아를 보유하고 있다. 현대 도시인의 탐욕에 대해 조롱과 비판을 해왔다.

1981년 독일 뮌헨의 퀴빌리에 극장에서 초연한 '콘트라바스'는 스스로 가둔 자신만의 공간에서 매일 투쟁하는 콘트라바스 연주자의 이야기다. 거대한 오케스트라 안에서 주목 받지 못하는 콘트라바스 연주자의 삶을 통해 소외 받는 이들의 자화상을 그린다.

국내 연극 무대에도 이미 소개된 작품이다. 이번에 공연에서는 올해 현대 도시인의 이야기를 담은 새 번역과 윤색, 그리고 연주가와 움직임 연출의 협업으로 '융합적인 성격의 모노드라마'를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박상원은 브라운관과 무대를 오가는 건 물론 시사프로그램 진행, 사진 작가 등 다양한 행보를 보여왔다. 연극 무대는 이번이 6년 만이다. 10월 중 인터파크에서 티켓 예매가 오픈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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