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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돌돌마는 '롤러블TV' 내달 출시…가격은 1억원대

등록 2020.09.29 09: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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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LG전자가 7일부터(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 전시회에서 세계 최초로 화면이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롤다운 방식과 아래서 위로 올라오는 롤업 방식의 롤러블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R'를 시연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LG전자 제공) 2020.01.0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LG전자가 7일부터(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 전시회에서 세계 최초로 화면이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롤다운 방식과 아래서 위로 올라오는 롤업 방식의 롤러블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R'를 시연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LG전자 제공) 2020.01.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공개했던 '롤러블(rollable·둘둘 말 수 있는) OLED TV’를 다음 달 출시한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다음달 중순 VVIP(Very Very Important Person) 고객을 대상으로 롤러블 TV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지난 25일 전용 사이트(www.lgrollable.com)를 오픈하고 지난 28일 VVIP 고객들에게 '롤러블 TV 프라이빗 초청행사' 초대장을 발송했다.

전용 사이트에서는 초대장을 받은 고객들만 초대코드를 입력하고 초청행사의 세부 내용을 확인하고 참석 시간을 예약할 수 있다. 사전 체험 행사는 다음달 14일부터 열릴 예정이다. 롤러블 올레드(OLED) TV 가격은 1억원대로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한 롤러블 TV의 판매는 초청행사가 끝난 이후인 다음달 말께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는 세계 첫 롤러블 TV로 혁신적인 디자인을 갖췄다. 올레드 화질을 유지하면서도 시청할 때는 화면을 펼쳐주고 시청하지 않을 때는 본체 속으로 화면을 말아 넣는다.

앞서 LG전자는 지난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19'에서 롤러블 TV를 최초로 선보였다.

LG전자는 롤러블 TV에 이어 지난 14일 LG 윙 공개 행사에서 화면을 말아서 펼치는 '롤러블폰'도 예고했다. 접었다 펼치는 폴더블폰에 비해 스마트폰 크기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고 휴대성이 뛰어나다는 점이 롤러블폰의 장점으로 꼽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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