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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 추석 처음이지?…코로나 시대 명절 안부인사법

등록 2020.09.29 11: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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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영상통화 활용 안부인사법 소개

(출처: 방송통신위원회)

(출처: 방송통신위원회)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닷새간 고향·친지 방문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며 추석에 가족과 함께하지 못해 아쉬운 이들을 위해 영상통화를 활용한 안부인사법을 29일 소개했다. 

가령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의 페이스톡 기능을 활용해 코로나19로 만나지 못하는 친지와 1대 1 영상통화를 하며 안부를 전할 수 있다.

또 최대 200명과 영상통화를 할 수 있는 네이버 라인 메신저를 활용하면 멀리 떨어진 친지와 안부인사를 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언택트 차례'도 지낼 수 있다.
(출처: 방송통신위원회)

(출처: 방송통신위원회)


SK텔레콤 그룹영상통화 '미더스'로는 최대 100명까지 영상통화가 가능하다. 모바일 화면에는 4명, PC·태블릿 화면에는 8명까지 표시되며, 참여자가 화면 표시 숫자를 넘을 경우 사용자의 음성을 감지해 발언하는 사람을 자동으로 화면에 표시해주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를 활용하면 여러명의 대가족이 참여하는 차례도 식순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편리하게 중계할 수 있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방통위는 또 영상으로 통화하며 명절음식 만드는 방법을 친지 간에 공유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끝으로 방통위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면서 가족과 전통의 의미를 지킬 수 있는 영상통화 서비스로 이번 집콕 추석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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