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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착용해 달라"…버스기사에 지팡이 휘두른 70대 송치

등록 2020.09.29 11: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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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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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시스] 윤난슬 기자 =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는 버스기사를 지팡이로 폭행한 7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상해 등의 혐의로 A(75)씨를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오전 10시 5분께 익산시 춘포면 한 정류장에 멈춰 선 시내버스 안에서 버스기사를 지팡이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폭행으로 버스기사는 전치 2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상처를 입었다.

당시 A씨는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탈 수 없다"며 탑승을 제지하는 버스기사에게 갑자기 지팡이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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