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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학원 연관 확진자 13명↑…안양서 추가 발생

등록 2020.09.29 19: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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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학원 연관 확진자 13명↑…안양서 추가 발생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 평촌동 성악학원과 연관돼 지난 23일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지난 25일 기준 모두 12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29일 1명이 추가 발생하는 등 계속 이어지고 있다.

29일 안양시에 따르면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이들은 196~197번으로 각각 분류됐다. 2명은 40대와 50대로 평안동과 갈산동 각각 거주한다. 특히 196번 확진자 A 씨는 지난 24일 확진된 192번 확진자 B 씨의 동거가족이다.

 B 씨는 앞서 23일 확진된 190번 확진자 C씨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C 씨는 성악학원 강사로 C 씨가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그의 가족 1명과 C 씨에게서 과외 수업을 받은 고등학생 1명이 같은 날 확진됐다.

이어 하루 뒤인 24일 안양시 평안동에 사는 40대 학원 수강생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또 이날 의왕시 내손1동에 사는 강사의 다른 가족 1명과 부곡동 거주 수강생 1명이 각각 확진됐다.

이후 25일에는 군포시 산본2동에 소재한 한 어린이집 원생 1명이 이 학원과 연결돼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최소 12명으로 늘어났다. 이와 함께 29일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이 학원과 연결된 확진자는 이날 현재 최소 13명으로 늘어났다.

안양 5명, 군포 4명, 의왕 2명, 서울 2명 등이다. 학원 강사 A씨의 감염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 또 이날 확진된 안양 197번 확진자 D 씨의 감염경로 역시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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