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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룡, 7080 최초 '비대면 콘서트' 성료…기부까지

등록 2020.09.29 21:5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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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가수 김범룡. (사진 = 똘배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가수 김범룡. (사진 = 똘배엔터테인먼트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수민 인턴 기자 = 가수 김범룡이 첫 비대면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김범룡은 지난 19일 실시간 생중계 플랫폼 '빵야TV'를 통해 자신의 첫 비대면 콘서트 '코로나19 극복 프로젝트 no.1 그립고 반갑고 고맙습니다'로 관객들과 만났다.

이번 공연에서 김범룡은 전문 밴드와 함께 '바람 바람 바람'을 비롯한 자신의 히트곡 다수를 열창하며 관객들에게 추억과 공감을 전했다.

후배 가수들의 활약 또한 돋보였다. 래퍼 쟈나탄을 시작으로 트로트 가수 요요미, '미스터트롯' 출신의 가수 차수빈, 배우 김수현의 아버지이자 밴드 세븐돌핀스 보컬 출신 김충훈이 게스트로 참여했다.

특히 김범룡은 7080세대 가수로는 최초로 비대면 콘서트를 개최, 약 2500여 명의 팬이 접속한 이번 공연에서 함께 무대를 즐기며 실시간 소통을 나눴다. 공연은 총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김범룡은 공연이 끝난 이후 지난 24일에는 사단법인 한국사랑봉사협회를 찾아 마스크 기부를 진행했다.

한국사랑봉사협회의 홍보대사이기도 한 김범룡은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마스크 1만여 장을 준비했다. 이후 직접 독거노인들을 찾아 마스크를 전달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소속사 똘배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그는 "추후에도 꾸준한 공연과 기부를 통해 대중들에게 에너지를 전하겠다. 힘든 시기이지만 모두가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범룡은 1985년 '바람 바람 바람'을 통해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수많은 히트곡을 발매하며 7080의 대표 주자로 활약했다. 지난 8월에는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에 출연해 '미스터트롯' TOP6 후배들과 대결을 펼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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