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서 일가족 3명 확진...확진자 다니는 주엽고 705명 검사 중
[서울=뉴시스] 29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38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지난 8월11일 34명 이후 첫 30명대로 내려왔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이들 확진자 3명은 가족 사이로 2명은 10대 자녀다.
앞서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가족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이날 검사를 받고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10대 2명 중 한명은 대학생 A군으로 접촉자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A군의 동생인 B양이 재학중인 주엽고등학교 2, 3학년생과 교직원 등 705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가 진행 중이며 간접 접촉자로 예상되는 이들과 이들의 접촉자까지 확대해 검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B양과 같은 반 학생과 교사 등 32명에 대해서는 검사 결과 전체 음성 판정이 나온 상태다.
고양시 관계자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더 각별한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하다”며 “해당 학교 학생들과 교직원, 가족들은 추석연휴 이동을 각별히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후 1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고양시 확진자는 총 381명(국내감염 348명, 해외감염 33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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