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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선 1차 토론]트럼프 "사회주의 원해" vs 바이든 "거짓말쟁이"

등록 2020.09.30 11: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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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29일(현지시간) 미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열린 제1차 TV 토론에 참석하고 있다. 2020.09.30.

[클리블랜드=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29일(현지시간) 미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열린 제1차 TV 토론에 참석하고 있다. 2020.09.30.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미국 의료서비스(health care)를 사회주의로 바꾸려고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반면 바이든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맞섰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하이오주(州) 클리블랜드의 케이스 리저브 웨스턴 대학에서 열린 첫번째 대선 방송 토론에서 바이든 후보가 부통령으로 재직했던 오바마 행정부의 오바마케어(전국민 건강보험 가입 의무화)를 비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바마케어 철회를 시도했던 자신의 결정을 옹호한 뒤 "바이든 후보는 미국 의료서비스를 사회주의로 바꾸려고 하고 있다"며 "그는 민주당의 극좌파에게 신세를 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바이든 후보는 "팩트(사실)은 지금까지 그가 한 말은 모두 거짓말에 불과하다는 것"이라며 "모두가 트럼프 대통령이 거짓말쟁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비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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