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극심정체 한풀 꺾인 귀성길…서울→부산 5시간20분

등록 2020.09.30 14:31:5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지방 방향 정체, 11시 절정 이후 지속

경부선·중부선·영동선 등 지방행 정체

"지방방향 정체 오후 7시께 해소" 전망

[성남=뉴시스] 전진환 기자 =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지난 29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궁내동 서울요금소 부산 방향 도로가 귀성객들의 차량들로 정체되고 있다. 2020.09.29.amin2@newsis.com

[성남=뉴시스] 전진환 기자 =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지난 29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궁내동 서울요금소 부산 방향 도로가 귀성객들의 차량들로 정체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민기 기자 = 추석 연휴 첫 날인 30일 수요일 고향으로 가는 귀성객들이 몰리면서 전국 고속도로에서 지방 방향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께부터 절정을 이룬 지방 방향 정체는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2시 기준 "지방 방향 정체가 절정을 이뤘던 오전 11시부터 낮 12시 사이 교통량과 현재 교통량을 비교해봤을 때 큰 차이가 없다"며 "지방 방향 정체가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이어 "정체는 오후 7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도로공사는 이날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전체 차량이 약 457만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수도권을 기준으로는 47만대가 나가고, 31만대가 들어올 것으로 관측했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19㎞ 구간,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 5㎞ 구간,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11㎞ 구간,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8㎞ 구간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잠원나들목 1.38㎞ 구간, 서초나들목~수원신갈나들목 8.15㎞ 구간, 옥산나들목 3.49㎞ 구간, 회덕분기점~대전나들목 9.51㎞ 구간이 정체를 보이고 있다.

서울 방향은 서초나들목~반포나들목 4.27㎞ 구간이 정체 구간이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 호법분기점 6.11㎞ 구간에서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으며,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마성나들목~동군포나들목 6.25㎞ 구간에서 일시적인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서평택분기점 6.53㎞ 구간과, 서울 방향 금천나들목~서해안선종점 4.64㎞ 구간에서 차량들이 서행 중이다.

이날 오후 3시 요금소 출발 기준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 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5시간20분 ▲서울~대전 2시간 ▲서울~대구 4시간20분 ▲서울~강릉 2시간50분 ▲서울~목포 3시간50분 ▲서울~광주 4시간 ▲서울~울산 5시간40분 등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30분 ▲대전~서울 1시간50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목포~서울 3시간40분 ▲광주~서울 3시간30분 ▲울산~서울 4시간10분 등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