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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차 토론, '2대 1'이었지만 재밌었다"...진행자 저격

등록 2020.10.01 03:4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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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미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열린 조 바이든 미 민주당 후보와의 대선 1차 TV 토론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0.09.30.

[클리블랜드=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미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열린 조 바이든 미 민주당 후보와의 대선 1차 TV 토론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0.09.30.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차 대선 TV토론이 혼자 민주당 후보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진행자를 상대해야 하는 '2대 1' 구도였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트위터에서 전날 TV토론 사회를 본 크리스 월리스 폭스뉴스 앵커에 대해 "크리스가 힘든 밤을 보냈다. 2대 1은 놀랍지 않았다. 하지만 재밌었다. 많은 중요한 요점들이 다뤄졌다"고 밝혔다.

그는 뉴욕타임스(NYT)가 윌리스 앵커가 일관적인 진행을 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상대편이 말할 수 있도록 그를 멈추느라 고생했다고 올린 글을 리트윗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누구도 슬리피 조(졸려보이는 조)를 리더로 원하지 않는다"며 바이든 전 부통령에 대한 공격을 이어갔다.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전 부통령은 전날 첫 번째 대선 TV토론을 진행했다. 미국 대선일은 오는 11월 3일이다.

두 후보는 코로나19, 경제 등의 현안들을 놓고 격돌했다. 그러나 토론회는 반복적인 상대방 말 끊기와 인신 공격에 가까운 설전으로 얼룩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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