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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시진핑에 건국 71주년 축전…"불패의 북중 친선"

등록 2020.10.01 07:2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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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대세력 압박에도 중국 성과 부정할 수 없어"

【서울=뉴시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가 평양국제비행장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를 환송했다. 2019.06.22. (사진=조선중앙TV 캡쳐)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가 평양국제비행장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를 환송했다. 2019.06.22. (사진=조선중앙TV 캡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현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건국 71주년을 맞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보낸 축전에서 우호, 친선 관계 발전 의지를 거듭 확인했다.

1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축전에서 "나는 총서기 동지와 함께 새로운 역사적 시기에 들어선 불패의 조중(북중) 친선을 끊임없이 공고, 발전시키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새 중국의 탄생 이후 지난 71년 간 중국인민은 중국 공산당의 현명한 영도 밑에 사회주의 건설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어 "오늘 총서기 동지는 준엄한 대내외 도전들을 이겨내면서 초보적으로 부유한 사회를 전면적으로 건설하고 빈궁을 완전히 청산하기 위한 투쟁에서 결정적 전진을 이룩했으며 나라의 주권과 영토 완정을 믿음직하게 수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아울러 "적대세력들의 날로 가증되는 비난과 압박 소동도 총서기 동지와 중국 공산당에 대한 중국 인민의 신뢰를 허물 수 없고 사회주의 중국이 이룩한 성과를 부정할 수 없으며 자기가 선택한 길을 따라 나아가는 중국 인민을 가로막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피로써 쟁취한 사회주의를 수호하고 빛내는 공동 위업을 실현하기 위한 길에서 나와 우리 당과 인민은 변함없이 총서기 동지와 중국 공산당 그리고 중국 인민과 함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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