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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성묘길 고속도로 본격 정체…서울→부산 6시간50분

등록 2020.10.01 11:2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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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이용 차량 약 581만대 예상

도로공사 "지난해보다 교통량 줄 듯"

지방 방향 정체 오후 3~4시께 절정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지닌달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잠원 IC 인근 부산방향 경부고속도로에서 귀성 차량이 몰려 정체되고 있다. 2020.09.30.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지닌달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잠원 IC 인근 부산방향 경부고속도로에서 귀성 차량이 몰려 정체되고 있다. 2020.09.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추석 당일인 1일 성묘 행렬로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이날 정체는 늦은 밤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한국도로공사(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전체 차량은 약 581만대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수도권을 기준으로는 47만대가 나가고, 45만대가 들어올 것으로 관측됐다.

도로공사는 "추석 당일 가장 많은 교통량이 예상된다"며 "성묘, 친지 방문 등 귀성과 귀경이 혼재해 오전부터 늦은 밤까지 양방향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께 시작된 지방 방향 정체는 오후 1~2시 사이 절정을 이룬 뒤, 오후 9~10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오전 9시께 시작된 서울 방향 정체는 오후 3~4시 절정을 이뤘다가 오는 2일 오전 2~3시께 해소될 전망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전날 교통량이 전년도보다 조금 줄었다"며 "전반적으로 코로나의 영향으로 전년도보다 교통량이 적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한남나들목~반포나들목 2.68㎞, 서초나들목~양재나들목 2.49㎞, 금토분기점~판교나들목 0.57㎞, 서울요금소~수원신갈분기점 11.02㎞, 동탄분기점~오산나들목 3.89㎞, 천안분기점~목천나들목 3.53㎞ 구간 등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서울 방향 기흥나들목~수원신갈나들목 0.7㎞, 서초나들목~잠원나들목 4.27㎞ 구간 등도 정체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매송나들목~비봉나들목 4.02㎞ 서평택분기점~서평택나들목 19.17㎞ 구간 등에서도 차량이 거북이걸음하고 있다.

서울 방향 금천나들목~서해안선종점 4.64㎞ 구간 등도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 하남분기점~동서울요금소 3.39㎞, 마장분기점~호법분기점 2.38㎞ 구간 등도 정체를 보이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부곡나들목~안산분기점 4.99㎞, 월곶분기점~서창분기점 7.4㎞ 구간 등에서도 차량이 제 속도를 못 내고 있다.

강릉 방향 마성나들목~양지나들목 12.06㎞ 호법분기점~이천나들목 6.34㎞, 원주분기점~원주나들목 2.8㎞ 구간 등도 정체다.

이날 낮 12시 요금소 기준 주요 도시간 소요 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6시간50분 ▲서울~대전 3시간 ▲서울~대구 6시간10분 ▲서울~강릉 4시간40분 ▲서울~목포 5시간50분 ▲서울~광주 6시간 ▲서울~울산 6시간40분 등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6시간20분 ▲대전~서울 3시간 ▲대구~서울 6시간 ▲강릉~서울 3시간50분 ▲목포~서울 5시간20분 ▲광주~서울 6시간 ▲울산~서울 6시간50분 등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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