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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강백호, 연타석 홈런으로 시즌 20호 장식

등록 2020.10.04 16:4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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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KT 위즈 강백호. (사진=KT 위즈 제공)

[서울=뉴시스] KT 위즈 강백호. (사진=KT 위즈 제공)

[수원=뉴시스] 김주희 기자 = KT 위즈 강백호(21)가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다.

강백호는 4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삼진,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강백호는 세 번째 타석에서 침묵을 깼다.

팀이 2-5로 끌려가던 5회 무사 1루에서 LG 진해수의 초구 시속 131㎞짜리 직구를 공략, 좌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지난달 11일 NC 다이노스전 이후 23일 만에 터진 시즌 19호 홈런이다.

내친김에 다음 타석에선 시즌 20호를 신고했다. 6-6으로 맞선 6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LG 최동환의 2구째 슬라이더를 통타해 오른쪽 펜스를 넘겼다.

강백호의 연타석 홈런은 개인 통산 세 번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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