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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北 당 창건기념일 열병식 지속 준비…한미 추적 감시"

등록 2020.10.05 11: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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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어"

열병식서 ICBM, SLBM 도발 가능성 있어

[서울=뉴시스] 북한이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맞아 10일 오후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병식을 개최하고 있다. 2015.10.10.(사진=조선중앙TV 캡쳐)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북한이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맞아 10일 오후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병식을 개최하고 있다. 2015.10.10.(사진=조선중앙TV 캡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군이 북한의 조선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일 열병식 준비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김준락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이날 오전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북한은 열병식을 지속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 도발을 할 수 있다는 전망에 대해서는 "관련 동향에 대해서는 한미 정부당국이 긴밀히 공조체계를 유지하면서 추적 감시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확인해드릴 수 없음을 양해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10일 오후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 열병식에 참석해 중국 류윈산(오른쪽)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과 함께 사열하고 있다. 2015.10.10.(사진=조선중앙TV 캡쳐)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10일 오후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 열병식에 참석해 중국 류윈산(오른쪽)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과 함께 사열하고 있다. 2015.10.10.(사진=조선중앙TV 캡쳐) [email protected]

앞서 북한의 평안남도 평성과 평양 미림 비행장에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과 이동식발사대 4대가 포착돼 이 무기가 오는 10일 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공개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

아울러 북한 잠수함 기지인 함경남도 신포조선소에서는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이 미국 정찰위성에 포착됐으며 이 SLBM을 3발 가량 탑재할 수 있는 신형 잠수함 진수식 관련 동향이 감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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