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연휴 동안 학생 13명·교직원 2명 추가 확진…17개교 등교 불발

등록 2020.10.12 14:23:3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대전 공부방 관련 중·고등학생 5명 확진…금주 원격수업

원격수업 10개교 수도권…대전 5개교, 강원·부산 1개교

[광주=뉴시스] 김민국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된 12일 오전 광주 광산구 소촌동 모 초등학교 교실에서 초등생들이 거리를 둔 채 앉아있다. 2020.10.12. blank95@newsis.com

[광주=뉴시스] 김민국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된 12일 오전 광주 광산구 소촌동 모 초등학교 교실에서 초등생들이 거리를 둔 채 앉아있다. 2020.10.12.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한글날 연휴 기간 전국에서 유·초·중·고 학생 13명과 교직원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1단계로 내려온 12일 등교가 불발된 학교는 5개 시·도 17개교로, 지난 8일(32개교) 대비 15개교 줄었다.

교육부가 공개한 1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학생 현황에 따르면 지난 8일 학생 9명, 9일 2명, 10일 1명, 11일 1명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8일 대전에서는 추석연휴 기간 벌초 관련 양성판정을 받은 확진자의 접촉자로 공부방을 통해 둔원중과 둔원고 학생 5명이 무증상 확진됐다. 이 학교들은 오는 16일까지 원격수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10일 서울에서는 성동구 소재 무학중과 동마중 등 학생 4명이 확진됐다.

인천 2명, 경기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도 남양주에서는 아버지로부터 감염된 고교생 1명이 지난 8일 확진됐다. 지난 9일 인천 부평구에서도 아버지를 통해 감염된 학생이 발생했다.

교직원은은 10일과 11일 서울과 대전에서 1명씩 2명이 확진됐다.

이로써 지난 5월 순차등교가 시작된 이후 코로나19에 확진된 학생은 모두 620명으로 늘었다. 교직원은 누적 128명이다.

지난 8일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여파로 등교하지 못한 학생은 총 1만4180명이다. 이 중 자가격리자이거나 확진자인 학생은 532명이다. 등교 전 자가진단에서 발열이나 기침 등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학교에 가지 않은 학생이 1만1만2292명, 등교 후 의심증상이 발현돼 집으로 돌아간 학생이 1356명이다.

12일 오전 10시 기준 등교수업 대신 원격수업을 실시한 학교는 5개 시·도 17개교다. 지난 8일 원격수업을 했던 학교 26개교는 이날 등교를 재개했고 11개교는 새로 등교를 중단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 10개교가 쏠려있다. 경기도가 6개교로 가장 많고 서울은 4개교가 원격수업을 실시했다. 비수도권은 대전이 5개교로 가장 많고 강원과 부산이 각 1개교씩이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가 7개교로 가장 많고 유치원 4개교, 중학교 3개교, 고등학교 3개교가 각각 등교를 중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