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주말 새 서울 학생 4명·교직원 1명 추가 확진…누적 308명

등록 2020.10.12 14:27:0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거리두기 1단계 전 양성 판정…현재 33명 입원

한대부고 관련 무학중·동마중 학생 각 1명 확진

추가 확진자 5명 전원 가족 간 접촉에 감염 추정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7명 발생한 12일 서울 양천구 양천구보건소에서 차려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2020.10.12.myjs@newsis.com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7명 발생한 12일 서울 양천구 양천구보건소에서 차려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전환 첫 날인 12일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학생과 교직원이 5명 늘었다. 모두 지난 8~11일 4일간 감염이 확인됐다.

확진 판정을 받은 한양대부속고등학교 교직원의 자녀인 학생 2명이 추가 확진되는 등 가족 간 감염으로 코로나19 전파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양상이다.

서울시교육청의 12일 오전 0시 기준 학생 및 교직원 확진자 발생 현황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0시와 비교해 학생 4명, 교직원 1명이 추가 감염됐다. 서울의 학생 확진자는 누적 246명, 교직원 확진자는 62명으로 늘어났다.

신규 확진자 5명 전원은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가족과 접촉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양성이 판명된 사례다.

앞서 7일 확진 판정을 받은 성동구 한양대부속고등학교 40대 교직원의 자녀인 무학중학교 2학년 학생 1명과 동마중학교 1학년 학생 1명이 이날 확진자로 추가됐다.

두 학생은 확진 판정 전에 모두 무증상 상태로 각각 성동구 행당2동, 금호1가동 소재 학원을 다녀왔다. 성동구에 따르면 이로 인해 2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한양대부속고 교직원과 관련해서는 지난 10일 확진 판정을 받은 가족을 포함해 총 4명이 감염됐다. 한양대부속고는 교직원 159명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아들었다.

가장 최근에 발생한 확진자는 지난 11일 나왔다. 구로·금천·영등포구 지역 한 초등학교에서 자가격리 중이던 학생 1명이다. 아버지가 확진 판정을 받아 지난 10일 검사를 받고 양성으로 판명됐다. 교내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강동·송파구에 위치한 모 중학교에서는 지난 10일 교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이 접촉자 대상 진단검사에 들어갔다. 지난 9일 어머니가 코로나19 양성으로 판명돼 검사를 받았다. 동선은 현재 조사 중에 있다.

동작·관악구 소재 한 중학교에서는 자가격리 중이던 학생 1명이 지난 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학생은 어머니 확진에 전날 검사를 받고 양성으로 판명됐다. 자가격리 중이라 교내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마포구 서울디자인고 관련 코로나19 감염도 계속되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1명, 11일 1명이 늘어 12일 오전 0시까지 총 9명이 감염됐다. 이 학교에서는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인근 중학교 교직원을 포함해 6명의 교직원이 감염됐다.

서울에서는 현재 학생 22명, 교직원 11명 총 33명이 코로나19로 입원해 치료를 받는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