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스타트업' 배수지X남주혁, 200% 고단한 청춘 변신

등록 2020.10.16 14:22:4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17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주말극 '스타트업'에 출연하는 배수지, 남주혁 (사진 = tvN) 2020.10.1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17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주말극 '스타트업'에 출연하는 배수지, 남주혁 (사진 = tvN) 2020.10.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스타트업' 배수지와 남주혁이 200% 고단한 '진짜' 청춘을 예고했다.

오는 17일 오후 9시 첫 방송되는 tvN 새 주말극 '스타트업'은 한국의 실리콘 밸리에서 성공을 꿈꾸며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춘들의 시작(START)과 성장(UP)을 그리는 드라마다.

배수지는 비록 계약직이지만 스타트업으로 역전을 꿈꾸는 서달미 역을, 남주혁은 삼산텍의 창업자이자 천재적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남도산 역을 맡아 새로운 연기 변신에 나섰다.

16일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서달미(배수지 분), 남도산(남주혁 분)의 리얼한 일상이 담겼다.

직장 동료들 앞에서나 재벌 2세가 되어 제 속을 긁는 언니 원인재(강한나 분) 앞에서나 늘 당당하고 기죽지 않는 당찬 서달미지만, 지하철에서 기둥을 부여잡고 축 늘어진 모습은 그녀 역시 팍팍한 삶을 버티고 있음을 짐작케 한다.

또한 지하철의 낯선 사람들 틈바구니에 서있는 남도산은 바닥에만 시선을 두고 있다. 수학올림피아드 최연소 대상 수상자로 화제를 모았던 어린 시절을 찰나처럼 지나보낸 후, 지금은 사람들과 눈을 마주치지도 못할 정도로 자존감이 바닥인 상황이다.

그런 남도산이 '다시 빛나고 싶다'는 다짐을 하게 만드는 계기가 바로 서달미와 연관이 돼있어 더욱 이들의 만남에 이목이 집중된다.

15년 전 뜻밖의 오해로 얽히고설킨 두 청춘이 어떻게 첫 만남을 가질지 그리고 서로에게 어떤 존재가 될지 기대지수를 높이고 있다.

제작진은 "서달미와 남도산은 언제든 다시 반짝일 수 있는 청춘들을 대변한다"며 "각자 다른 색깔을 지닌 두 사람이 만났을 때 어떤 변화가 생겨날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