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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 의혹 도마…이재명 "광주봉현단지 사업 급제동"

등록 2020.10.19 11:3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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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의원 추궁에…"채동욱 만나기전 이미 중단됐는데 무슨 특혜"

[수원=뉴시스] 김종택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9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자료를 준비하고 있다. 2020.10.19. jtk@newsis.com

[수원=뉴시스] 김종택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9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자료를 준비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박상욱 이병희 기자 = 옵티머스 의혹 관련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9일 "경기도 광주 봉현물류단지 사업은 이미 5월에 '급제동'된 사업이다"라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이날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국회 행정안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이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 지사는 "보도된 내용은 터무니 없다. 옵티머스가 물류단지에서 (돈을) 벌어서 채우겠다는 것인데, 사업비 680억 원인데 무슨 천억여원의 수익을 낼 수 있겠나. 패스트트랙 제도 자체가 없다"고 반박했다.

또 "국토부가 실체적 검증 필요하다고 하면 행정절차를 해야 한다. 주민공람하고 관계기관 협의하고 안되면 불허이다. 이미 (5월8일) 채동욱 변호사 만나기 전에 절차 진행되던 것이다"라며 "광주시에서 안된다고 반대했다. 5월에 '급물살'이 아니라 '급제동'인데, 이게 무슨 특혜냐"라고 반문했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별도로 입수한 자료를 제시하며 "공문 앞장 보면 '열흘 만에 답해달라', '안해주면 동의한 것으로 이견 없는 것으로 처리하겠다'고 했다"며 "이게 패스트트랙이다"라고 따져 물었다.

이에 대해 이 지사는 "그 자료 특정 부분 찾아서 왜곡한 것"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이미 4월28일 물류단지 접수된 다음에 채 변호사 만나기 전에 주민공람 들어갔고, 이미 협의하려고 관련기관 준비하고 있다가 발송한 날이 그날(28일) 오전이고, 4월29일 저한테 보고한 문서다"며 "5월 1일 합동설명회하는데 코로나 때문에 미룬다고 관계기관에 8일 발송한다고 4월 29일에 이미 계획된 문서다"라고 설명했다.

또 "이 절차는 패스트트랙 절차가 아니라 관계 법령 따라 매뉴얼 따라 진행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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