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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현·김회재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해 희생자·유족 명예회복"

등록 2020.10.19 13:2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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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제72주년 여순사건 희생자 합동 추념식이 19일 오전 전남 여수시 이순신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주철현 국회의원이 참배를 하고 있다. 2020.10.19. hgryu77@newsis.com

[여수=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제72주년 여순사건 희생자 합동 추념식이 19일 오전 전남 여수시 이순신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주철현 국회의원이 참배를 하고 있다. 2020.10.19. [email protected]

[여수=뉴시스]  류형근 기자 = 주철현·김회재 국회의원은 19일 제72주년 여순사건 희생자 합동 추념식에서 "여순사건은 국가폭력에 의해 발생한 현대사의 비극이다"며 "특별법을 제정해 피해자와 유가족들의 명예를 회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오전 전남 여수시 이순신광장에서 열린 추념식에는 민·관·군·경 희생자 유족이 처음으로 자리를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주 의원은 추념사를 통해 "지난 7월28일 전남 동부권 5명의 의원은 공동으로 '여순사건 진상규명 및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안'을 준비했다"며 "현재 21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상정돼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여순사건의 진실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특별법 제정은 좌와 우를 떠나 여수시민 모두가 힘을 모아야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여수=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제72주년 여순사건 희생자 합동 추념식이 19일 오전 전남 여수시 이순신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김회재 국회의원이 참배를 하고 있다. 2020.10.19. hgryu77@newsis.com

[여수=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제72주년 여순사건 희생자 합동 추념식이 19일 오전 전남 여수시 이순신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김회재 국회의원이 참배를 하고 있다. 2020.10.19. [email protected]

김 의원은 "여순사건은 72년이 지난 지금도 진상규명과 피해조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이번에 여순사건 특별법은 반드시 제정돼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또 "72주년 추념식이 화해와 용서의 길로 나아가는 새로운 시작이기를 소망한다"며 "여순사건의 명확한 진실규명과 명예회복이 이루어지고 같은 아픔이 반복되지 않도록 다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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