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철현·김회재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해 희생자·유족 명예회복"
[여수=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제72주년 여순사건 희생자 합동 추념식이 19일 오전 전남 여수시 이순신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주철현 국회의원이 참배를 하고 있다. 2020.10.19. [email protected]
이날 오전 전남 여수시 이순신광장에서 열린 추념식에는 민·관·군·경 희생자 유족이 처음으로 자리를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주 의원은 추념사를 통해 "지난 7월28일 전남 동부권 5명의 의원은 공동으로 '여순사건 진상규명 및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안'을 준비했다"며 "현재 21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상정돼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여순사건의 진실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특별법 제정은 좌와 우를 떠나 여수시민 모두가 힘을 모아야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여수=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제72주년 여순사건 희생자 합동 추념식이 19일 오전 전남 여수시 이순신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김회재 국회의원이 참배를 하고 있다. 2020.10.19. [email protected]
또 "72주년 추념식이 화해와 용서의 길로 나아가는 새로운 시작이기를 소망한다"며 "여순사건의 명확한 진실규명과 명예회복이 이루어지고 같은 아픔이 반복되지 않도록 다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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