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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5·18 망언자들을 당장 제명하라"

등록 2020.10.19 13:4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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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진보연대 등 단체 20곳 광주시당 앞 회견

"김종인 비대위원장 사과, 실천으로 입증해야"

"국민의힘은 5·18 망언자들을 당장 제명하라"



[광주=뉴시스]김민국 기자 = 광주 진보연대, 광주전남 대학생진보연합 등 20개 단체가 국민의힘은 '5·18 망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전 의원들을 당에서 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5·18 왜곡 처벌법 제정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19일 오전 국민의힘 광주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힘은 5·18민주화운동 현안에 대해 보여주기식 쇼만 하고 있다. 구체적 행동과 결과를 보여 달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지난달 19일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5·18 망언에 대해 사과했다. 하지만 5·18을 폄훼한 김진태 전 의원은 여전히 요직을 차지하고 있다. 5·18 역사 왜곡 처벌법은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의 반대에 발목 잡혀 계류 중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5·18 망언자들을 당장 제명하고 역사 왜곡 처벌법 제정에 책임 있게 나서야 한다. 5·18 진상 규명에도 적극 협조해야 한다. 그래야 사과가 진심이었음을 증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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