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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 확대 첫날 12개교 원격수업…주말 학생 6명·교직원 1명 확진

등록 2020.10.19 14: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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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7개교 불발…경기 5개교·서울 2개교

등교 후 누적 확진학생 641명·교직원 133명

경기 광주 특수학교 학생·초등학생 형제 등

[인천=뉴시스] 이종철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단계 조정에 따라 등교수업이 확대되면서 초등학교 1학년의 매일 등교가 시작된 19일 오전 인천시 동구 창영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수업을 받고 있다. 2020.10.19.  jc4321@newsis.com

[인천=뉴시스] 이종철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단계 조정에 따라 등교수업이 확대되면서 초등학교 1학년의 매일 등교가 시작된 19일 오전 인천시 동구 창영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수업을 받고 있다. 2020.10.19.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전국 유·초·중·고 등교가 확대된 첫날인 19일 4개 시·도 12개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등교 대신 원격수업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말 동안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6명, 교직원은 1명이다.

교육부가 공개한 19일 오전 10시 기준 등교수업이 불발된 학교는 4개 시·도 12개교다. 지난 16일(27개교) 대비 15개교가 줄었다.

지난 16일 원격수업을 했던 22개교는 등교를 재개했으며 7개교는 새로 등교를 중지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가 7개교로 가장 많고 유치원 1개원, 고등학교 2개교, 특수학교 2개교가 등교를 하지 못했다. 중학교는 전국의 모든 학교가 등교를 실시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에 절반 이상인 7개교가 쏠렸다. 경기가 5개교로 가장 많고 서울은 초등학교만 2개교가 해당된다. 비수도권은 강원에 4개교, 충남 1개교가 등교를 중단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학생 현황에 따르면 주말 동안 지난 16일 3명, 17일 2명, 18일 1명이 각각 확진됐다. 지역별로 경기에서 3명, 강원 2명, 대전 1명이 각각 확진됐다. 

지난 17일 경기 광주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SRC재활병원 인근 특수학교인 광주새롬학교에서는 학생 1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다. 경기 동두천에서도 기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초등학생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16일 강원 홍천 오안초에서는 형제인 학생 확진자 2명이 경기도 할머니 집을 방문했다가 확진됐다.

교육부 통계에는 반영되지 않았지만 서울 동작·관악구 소재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고교생 1명은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나타나 진단검사를 받고 지난 16일 확진 통보를 받았다.

교직원의 경우 지난 17일 경기에서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지난 5월 순차등교가 시작된 이후 확진된 학생은 누적 641명, 교직원 133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6일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여파로 등교하지 못한 학생은 총 1만2587명이다. 자가격리자이거나 확진자인 학생은 524명으로 나타났다. 등교 전 자가진단에서 발열이나 기침 등 코로나19 증상으로 등교하지 않은 학생이 1만777명, 등교 후 의심증상이 나타나 귀가한 학생이 1286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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