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지나며 서울 고교생 1명 추가 확진…누적 253명
동작·관악구 소재 고교에 재학 중인 학생
감염경로 조사 중…교내 접촉자 전수검사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의료진이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2020.10.19. [email protected]
서울시교육청의 19일 0시 기준 학생 확진자 발생 현황에 따르면, 지난 16일 학생 1명이 추가돼 누적 25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교직원 확진자는 늘지 않아 누적 63명으로 집계됐다.
새로 추가된 확진자는 동작·관악구 소재 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고교생이다. 의심증상이 발현돼 지난 15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이튿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 학생의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동시에 교내 접촉 교직원과 학생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는 더 나오지 않았지만,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학교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등의 이유로 학생, 교직원들이 진단검사를 받는 일이 있었다.
지난 16일에는 서울 성동구 동호초등학교에서는 지난 12~13일 중구의 한 확진자가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학생 등 269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실시됐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들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19일 0시 기준으로 서울에서 코로나19로 입원해 치료를 받는 학생은 17명, 교직원은 5명으로 총 2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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