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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시니어 골프 투어 선수, 대회 중 심근경색으로 사망

등록 2020.10.20 21: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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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번 홀에서 어프로치 샷 뒤 갑자기 쓰러져

[서울=뉴시스] 한국프로골프(KPGA)

[서울=뉴시스] 한국프로골프(KPGA)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스투어 대회에 출전한 선수가 경기 도중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사망했다.

박승룡(59) 선수는 20일 충북 보은의 클럽D보은에서 열린 KPGA 시니어 마스터즈(총상금 1억원) 9번 홀에서 경기 도중 쓰러졌다.

KPGA 관계자에 따르면 박승룡은 14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했고 9번 홀에서 어프로치 샷을 한 뒤 갑자기 쓰러졌다. 동반자들과 협회 직원 등이 심폐소생술 등으로 응급조치를 한 뒤 8분 만에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결국 세상을 떠났다.

현재 보은 금강장례식장에 임시 빈소가 마련됐으나, 유족들이 강원도 속초로 빈소를 이동할 예정이다.

KPGA는 유족, 시니어 선수회 등과 장례 절차를 협의할 계획이다.

박승룡은 2015년 골프존 채리티 제 20회 한국시리너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 공동 9위에 오른 경력이 있다.

한편 이날 시작해 21일까지 열릴 예정이던 대회는 이 사고로 취소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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