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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생활·산업·메디컬 섬유제품, 뉴욕에 선보인다

등록 2020.10.21 09: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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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유개발연구원 기획전

온·오프라인 병행, 참가사 해외 마케팅 지원

한국 생활·산업·메디컬 섬유제품, 뉴욕에 선보인다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11월10일부터 3일간 미국 뉴욕에서 기획전을 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해외 전시회 개최가 취소되면서 지역 섬유업체의 해외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섬유개발연구원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업체들의 해외 마케팅 활동이 어려운데다가 온라인 마케팅의 한계를 보완하고자 온·오프라인 전시를 동시에 진행하기로 했다.

 한국섬유마케팅센터 뉴욕지사와 협력해 현지 바이어 50여명을 초청, 대면 상담과 온라인 화상상담을 병행한다. 현지 직원이 바이어 상담결과를 해당 업체에 피드백할 예정이다.

 민간주도형 지역기업육성사업에 참여하는 지역 업체 10곳의 사업 성과물과 주력제품을 현지에 소개한다. 주로 의류·생활용, 산업용, 메디컬 섬유제품들이다.

의류·생활용은 난연성 벽지, 고내수압 및 투습기능의 낚시용 의류, 한국 전통문양을 텍스타일화한 요가복, 리사이클 나일론 스판덱스 원단 등이다. 고내열성 차량용 흡차음재, 방염 안전보호복 등 산업용 제품과 환자들의 욕창방지용 섬유, 투습방수 기능성 원단, 영유아 매트용 커버 원단 등 메디컬 제품도 전시한다. 이외에도 참여업체들이 주력하는 고기능성 원단을 대거 선보인다.

강혁기 섬유개발연구원장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 마케팅이 주를 이루지만 섬유제품은 바이어의 직접적인 터치감이 중요하다"며 "이번 기획전을 통해 직접적인 전시참가 효과는 물론 섬유업체들의 실질적인 업체마케팅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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