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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WS 대타 등장 후 곧장 교체

등록 2020.10.21 13:2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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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좌투수 올라오자 다시 더그아웃으로

[세인트피터즈버그=AP/뉴시스]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5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4회 수비하며 마스크를 쓰고 있다. 2020.09.06.

[세인트피터즈버그=AP/뉴시스]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5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4회 수비하며 마스크를 쓰고 있다. 2020.09.06.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최지만(29·탬파베이 레이스)이 월드시리즈(7전4선승제)에 대타로 나섰다고 곧장 교체되는 아쉬운 상황을 겪었다.

최지만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2020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1차전 7회초에 등장했다.

1-8로 끌려가던 탬파베이는 1사 2,3루 기회를 잡자 한 방을 갖춘 최지만을 대타로 내세웠다.

그러자 다저스 벤치가 움직였다. 다저스는 우완 딜런 플로로 대신 좌완 빅토르 곤살레스로 투수를 교체했다. 좌타자인 최지만이 좌완 투수에 약하다는 데이터를 고려한 작전이다.

다저스의 투수 교체를 확인한 탬파베이는 최지만을 다시 불러들였다. 한국 선수 최초 월드시리즈 타석을 기다리던 최지만은 벤치의 결정에 아쉬운 표정을 지으며 더그아웃으로 물러났다.  

결과적으로 탬파베이의 연이은 교체는 적중했다. 최지만의 대타로 선택된 마이클 브로소는 깔끔한 우전 안타로 3루 주자의 득점을 이끌어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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