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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4명 확진…가족·직장 등 '조용한 전파' 계속

등록 2020.10.21 10:5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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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확진자 1009명으로 늘어

[인천=뉴시스] 이종철 기자 = 집단감염 사례를 제외한 다양한 경로로 감염된 n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미추홀구에서 무더기로 발생한 28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들어가고 있다. 2020.08.28.  jc4321@newsis.com

[인천=뉴시스] 이종철 기자 = 집단감염 사례를 제외한 다양한 경로로 감염된 n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미추홀구에서 무더기로 발생한 28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들어가고 있다. 2020.08.28.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시는 남동구 거주 80대 A씨 등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 확진 판정을 받은 배우자와 접촉자로 분류돼 1차 검체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였다.

그러나 A씨는 지난 19일부터 기침과 인후통,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남동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검사를 했고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A씨를 길병원으로 긴급 이송하고 거주지 방역을 마쳤다.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동선을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또 같은 구에 살고 있는 40대 B씨는 지난 20일 서울 관악구 확진자와 접촉한 뒤 남동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B씨를 병원 배정 요청하고 거주지 방역을 마쳤다.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동선을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인천 미추홀구 거주 30대 C씨도 지난 7일 확진자와 접촉자로 분류돼 1차 검체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였다.

그러나 C씨는 자가격리 해제를 위해 지난 20일 미추홀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2차 검체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고 병원 배정 중이다.

또 중구 거주 30대 D씨는 지난 14일 직장 동료 확진으로 검사 권고를 받고 1차 검체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기침과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지난 20일 중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2차 검체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D씨를 길병원으로 긴급 이송 하고 거주지 방역을 마쳤다.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동선을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현재까지 인천에서는 총 100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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