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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중진들, 김종인 중심 협력하기로…지금은 힘 합할 때"

등록 2020.10.21 11: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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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의견 개진, 토론은 건강한 것…더 큰 힘 응집 과정"

"박진·정진석, 위원장 중심으로 재보선 더 노력하잔 의견"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정진석 의원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장-중진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0.2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정진석 의원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장-중진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0.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문광호 최서진 기자 = 국민의힘이 21일 비상대책위원회를 둘러싼 당내 갈등설에 대해 "당내 중진의원들은 앞으로 김종인 위원장을 중심으로 당 내 더욱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하고 이를 위해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예령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열린 위원장·중진의원 연석회의 비공개 회의 내용을 브리핑하며 "당내 각기 의견이 개진 될 수 있고 그것을 토대로 토론하는 과정은 건강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점을 말한다"며 "내년 4월 재보궐선거 등 엄중한 상황을 앞두고 갈등으로 비쳐지는 부분들이 당이 선제적으로 변화하고 혁신하기 위한 더 큰 힘을 응집하는 과정으로 보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브리핑 후 기자들을 만나 "(재보궐 선거 준비 상황은) 아직 구체적으로 내용 나온 건 없고 여러 분들이 의견을 나타내고 있다. 그 분들의 자유롭게 의견개진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라며 "그 이후 여러 절차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오늘 모인 분들 모두 목소리를 높여서 내년 재보궐 선거가 중차대한 일이라 지금은 힘을 합할 때다, 위원장 중심으로 더 노력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분위기가 좋았다"며 "박진, 정진석 의원 등등이 (해당 발언을) 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무소속 의원의 복당 논의, 보궐선거 관련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 대한 언급 등은 없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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