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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사우나 관련 고교생 자녀 포함 3명 확진

등록 2020.10.22 11:4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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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오성초 학생 등 '모두 음성'…23일부터 등교

천안상업고 밀접 접촉 학생 검사결과 오후께 나올듯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코로나19 확진자와 관련해 천안시 동남구 지역 사우나 방문자를 찾고 있다. 2020.10.21. (사진=천안시 홈페이지 캡쳐) photo@newsis.com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코로나19 확진자와 관련해 천안시 동남구 지역 사우나 방문자를 찾고 있다. 2020.10.21. (사진=천안시 홈페이지 캡쳐) [email protected]

[천안=뉴시스] 이종익 기자 = 충남 천안에서 21일 11명에 이어 밤사이 사우나 방문자 2명과 사우나 방문 확진자의 고등학생 자녀 1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2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초등학교 교사 등과 관련한 학생, 교직원, 유치원생 등 310여 명은 다행히 모두 '음성' 판정으로 나왔다.

충남도와 천안시에 따르면 세종시에 주소를 둔 50대(천안 246번)와 천안시 동남구의 10대(247번), 40대(248번) 등 3명이  각각 검체 채취를 거쳐 22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246번과 248번은 전날 5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천안의 한 사우나를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247번 확진자는 전날 사우나 이용자로 분류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245번의 자녀로 파악됐다.

이날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천안상업고등학교는 학생들의 등교 금지를 안내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등교수업을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다.

천안교육지원청에 따르면 21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30대(239번) A씨가 근무하는 오성초등학교의 학생 200여 명을 비롯해 교직원과 자녀가 다니는 유치원생 등 310명에 대한 진단 검사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천안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고등학생과 관련한 보건당국 역학조사에 따라 밀접 접촉 학생들에 대한 검체 채취가 오전에 이뤄질 예정으로 검사 결과는 늦어도 저녁때쯤에는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며 "초등학교 등교는 내일부터 정상 등교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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