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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위, 구본환 전 인국공 사장 국감 불출석 시 고발 검토

등록 2020.10.22 11:3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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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간사, 동행명령장 발부 논의"

[인천공항=뉴시스]배훈식 기자 = 구본환 전 인천공항공사 사장. 2020.09.25. dahora83@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배훈식 기자 = 구본환 전 인천공항공사 사장. 2020.09.25.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박영주 윤해리 기자 =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22일 건강상의 이유로 종합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불출석한 구본한 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에 대해 고발을 검토하기로 했다.

기재위 여당 간사인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구 전 사장과 이정희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과 과장의 불출석에 대해 여러 문제가 제기되자 야당 간사인 류성걸 국민의힘 의원과 논의해 이러한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고 의원은 "지금부터 증인 2명의 현재 소재지와 현재 상황을 파악하고 관계기관 등을 통해 출석을 요구하겠다"며 "당사자에게도 출석을 종용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출석에 불응할 시 다시 간사 간 협의를 통해 동행 명령장 발부를 논의하기로 했다"며 "그럼에도 불출석할 경우 불출석 사유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타당성을 검토한 후 향후 간사단 협의를 통해 고발을 검토하겠다"고 알렸다.

구 전 사장과 이 과장은 이날 기재위 종합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을 요구받았다. 하지만 구 전 사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이 과장은 국토교통위원회 인천국제공항 국정감사에 참석하는 상사의 수행을 위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상사 수행으로 상임위에 불출석한다는 건 공무원이 해도 해도 너무 나간 행위"라며 "국토위 출석해야 할 의무가 있는 증인도 아니고 상사 수행을 위해 출석을 안 하는 건 기재위를 철저히 무시, 경시하는 행태다"고 꼬집었다.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공동취재사진) 2020.10.1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공동취재사진) 2020.10.14.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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