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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박사방' 무료회원 10명 압수수색…서울 거주자들

등록 2020.10.22 14: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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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명 중 서울 거주자 10명 대상으로 압색

무료회원, 성착취물 유포 행위 방조한 혐의

압수물에서 성착취물 확인될시 소지 혐의도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텔레그램에서 불법 성착취 영상을 제작, 판매한 박사방 사건의 조주빈이 지난 3월 25일 오전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검찰에 송치되기 위해 호송차량으로 향하고 있다. 2020.03.2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텔레그램에서 불법 성착취 영상을 제작, 판매한 박사방 사건의 조주빈이 지난 3월 25일 오전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검찰에 송치되기 위해 호송차량으로 향하고 있다. 2020.03.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경찰이 텔레그램 '박사방' 무료회원으로 추정되는 300여명중 서울에 거주 중인 10명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인것으로 확인됐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이날 무료회원으로 추정되는 305명 중 서울 거주자 10명을 대상으로 순차적인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텔레그램 박사방 무료회원으로 성착취물이 유포되는 행위를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주빈(25·구속기소)은 박사방을 운영하면서 포털사이트에 특정 검색어를 위로 올리기도 했는데, 이 과정에서 무료회원들에게 성착취물 유포를 조건으로 검색어를 많이 검색하게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무료회원의 압수수색 후 압수물에서 성착취물이 확인될 경우 소지 혐의도 추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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