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서 3번째로 큰 '설카타 육지거북' 친구 돕는 모습 포착
설카타육지거북, 새 방사장으로 이사
[서울=뉴시스] 서울대공원의 설카타 육지거북. (사진=서울시 제공) [email protected]
설카타 육지거북은 갈라파고스 코끼리거북, 알다브라 코끼리 거북 다음으로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육지 거북이다. 평균 90㎝까지 자라는 국제멸종위기종이다.
서울대공원의 설카타육지거북은 기존에 테마가든 어린이동물원, 남미관, 동양관에서 각각 사육하고 있었다. 최근 동양관 뒤편 야외 새 방사장에 합사했다.
서울대공원이 올린 이번 영상에는 뒤집어진 친구를 몸으로 밀어 원상태로 돌려주는 모습이다. 다른 거북이 종과 달리 설카타육지거북은 등껍질이 높아 스스로 몸을 뒤집지 못한다.
이번 영상은 서울대공원 홈페이지 대공원앨범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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