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서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12번 확진자 자녀

일가족 6명 모두 감염돼

[서울=뉴시스]

[홍천=뉴시스]장경일 기자 = 강원 홍천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홍천군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초등학생 A(7)군은 지난 16일 확진 판정을 받은 12번 확진자 B씨의 막내 아들인 것으로 파악됐다.

A군은 어머니 B씨와 남매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16일부터 아버지와 큰 누나와 함께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20일 아버지와 큰 누나와 함께 검사를 받은 결과 21일 아버지와 큰 누나도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A군 홀로 자가격리를 해다.

A군은 20일 검사 결과 재검 대상으로 분류돼 22일 재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날 오후 3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A군은 가족들과 함께 원주의료원에서 치료받을 예정이다.

한편, 이번 확진 판정으로 A군을 포함, B씨 일가족 6명이 모두 확진 판정을 받게 됐다.

이번 판정으로 홍천군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0명으로 늘고 강원도 누적 확진자는 246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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