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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사변형 격자지보재 기술' 건설신기술 지정

등록 2020.10.23 11:4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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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 활용으로 터널 공사 시 안전성과 경제성 확보

[서울=뉴시스]사변형 격자지보재.(사진 = 코오롱글로벌 제공)

[서울=뉴시스]사변형 격자지보재.(사진 = 코오롱글로벌 제공)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코오롱글로벌은 스틸텍, 동해종합기술공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터널 건설 기술이 국토교통부 건설신기술로 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기술은 터널 공법의 한 종류인 NATM(신오스트리아 터널 공법)에서 터널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적용하는 것이다.

터널 공사 중 굴착면이 휘는 등 과다하게 변위하지 않도록 설치하는 '강지보재'를 기존보다 21% 더 적게 설치하면서도 휨 견딤 성능을 높였다. 강재 사용량이 줄면서 비용이 최대 23% 절감되고, 중량도 감소해 운반 및 설치가 쉽다. 이 기술은 '이형봉강을 이용한 사변형 격자지보재'라는 이름으로 국토부 건설신기술 제903호로 지정됐다.

코오롱글로벌은 "이번 건설신기술 지정에 따라 발주청으로부터 신기술 우선적용, PQ(입찰 참가 자격 사건심사)점수 부여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앞으로 수도권 광역교통망 및 고속도로 등의 신설 등으로 터널건설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변형 격자지보재 기술의 쓰임새가 많아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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