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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단 2회 남았다…'검은 후드'는 누구일까

등록 2020.10.23 17:5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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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23일 방송되는 '앨리스' 15회. (사진=SBS 금토드라마 '앨리스' 제공) 2020.10.2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23일 방송되는 '앨리스' 15회. (사진=SBS 금토드라마 '앨리스' 제공) 2020.10.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에서 검은 후드의 정체가 밝혀진다.

'앨리스' 측은 23일 15회 방송에서 드디어 '검은 후드'의 정체가 드러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첫 방송한 '앨리스'는 오는 24일 종영한다.

앞선 방송에서 '박진겸'(주원)과 '윤태이'(주원)는 2010년으로 시간여행을 갔다가, '박선영'(김희선)을 죽음으로 몰고 간 '검은 후드'의 남성과 마주했다. 그는 윤태이의 목을 조르며 그녀를 위협했고, 박진겸의 배를 칼로 찌르기까지 했다. 이후 2020년으로 돌아온 후에도 '검은 후드'의 남성은 줄곧 박진겸과 윤태이의 곁을 맴돌았다.

그러던 중 윤태이는 자신의 손톱에 남아 있던 '검은 후드' 남성의 DNA를 분석했다. 그리고 이 DNA가 박진겸의 DNA와 일치한다는 충격적인 사실과 마주했다. 윤태이는 다른 차원의 박진겸이 '검은 후드'의 남성, 즉 '선생'이 아닐까 의심했다.

이를 알게 된 박진겸은 순간 돌변했고, 2010년 '검은 후드'의 남성이 박선영을 살해했을 때처럼 윤태이를 위협했다.

박진겸이, 혹은 다른 차원의 박진겸이 '검은 후드'의 남성인 것일까. 그렇다기엔 아직 발목이 잡히지 않은 '석오원'(최원영)을 비롯해 여러 의심스러운 인물들이 존재하는 상황이다.

제작진은 "드라마가 클라이맥스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만큼 15회, 16회에서는 지금까지 보다 더욱 강력하고 충격적인 전개들이 펼쳐진다"며 "그 중심에 박진겸, '검은 후드'의 남성이 있다. 오늘 방송되는 15회에서 '검은 후드'의 남성 정체가 밝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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